상상속에서

올뉴모닝 TA 바이퓨얼, 이제는 바꿔볼까?

스스로어른이 2025. 1. 23. 19:03

올뉴모닝 바이퓨얼?

 
출퇴근 용도와 단거리 이동에 주로 이용하기 위해 고민하고 구매했던 올뉴모닝 TA 바이퓨얼
 
https://auto.danawa.com/auto/?Work=model&Model=2132

 

올 뉴 모닝(TA) 종합정보 : 다나와 자동차

전체 자동차 시장에 대한 정보는 물론 각 브랜드의 단종된 차량까지 자동차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합니다.

auto.danawa.com

 

경차는 규격이 정해져 있기에 모닝, 스파크, 레이가 모두 같은 1000cc를 넘기지 않으며(998cc),
크기도 동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전장이 3,595mm 전폭이 1,595mm.
그러니까 차량의 폭은 1.6미터에서 5mm 부족하고, 길이는 3.6미터에서 5mm 부족하다.
모닝은 의외로 차량의 높이가 꽤 높은 느낌인데, 1,810mm로 어지간한 승용차들에 비하면 높다.
 
 
이전 세대는 가솔린 모델과 LPG 모델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으나
TA는 가솔린 모델과 바이퓨얼 모델이 있다.
가솔린 모델은 휘발유를 이용하는 모델로 연료탱크가 35리터이고,
바이퓨얼 모델은 휘발유와  LPG를 같이 사용하는 모델로 LPG는 37리터, 휘발유는 10리터를 넣을 수 있다.
 
 
 

그래서 바이퓨얼이 뭐지?

https://m.blog.naver.com/it_tube/222873532549

 

[모닝 바이퓨얼]기아 모닝 바이퓨얼 2가지 연료 사용과 제원, 사용법

기아 모닝 바이퓨얼은 LPG와 휘발유 연료를 둘 다 사용 가능한 차량입니다.  주 연료는 LPG이며...

blog.naver.com

위 링크에 가보면 연료주입구의 사진이 있다.
일반적인 휘발유 주입구와 같이 뚜껑이 있는데, 그 옆에 가스 주입구도 같이 존재한다.
주 연료는 LPG이다. 탱크의 크기도 가솔린보다 더 크고.
 
휘발유는 시동을 걸 때 사용하고, 10초 정도 시간이 지나면 LPG로 자동으로 전환된다.
출시 초기에는 이 과정에서 시동이 꺼지는 문제점이 나타나기도 했고, 이런 차량이 없었기에 뉴스에도 나왔던 기억.
실제로 운용하면서는 이러한 경험을 하지는 못했으나 처음에는 다소 우려도 되었던 것은 사실.
 
 
 
 

구매 목적

왕복으로 약 70km를 출퇴근하기 위해서 기존의 차량을 이용하려 생각해보니
휘발유 차량으로 연비를 약 13km/L 정도로 가정했을 때에도 하루에 약 1만원 정도는 출퇴근 비용으로 지출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왔다. 혼자서 출퇴근에 이용하는 차량의 공차중량이 약 1.6톤. 한 달에 출퇴근에 들어가는 비용이 30만원 이상이라 생각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과 기타 여러가지 고민을 해보았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저렴하나 출퇴근 시간에 제약이 생기고 다소 많은 시간을 소모해야 하여 하루 출퇴근에 3시간 정도를 쓰게 될 상황. 차량을 이용하면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들게되니 유지비가 적게 들어가는 차량이 있을까? 하고 찾다보니 LPG 연료를 이용하는 모닝이 눈에 들어오게 되어 여러모로 따져보고 구매하게 되었다.
 
 
 2017년 주행거리는 18,642km

평균연비는 13.98km/L

1km를 이동하는데 사용한 비용은 약 60원이다.
보험료나 기타 소모품 비용을 무시한 비용이지만
편도 20km 거리에 있는 곳을 왕복한다고 가정하면
20km x 60원 = 1200원.
왕복은 2400원.

 


 

2024년이 될 때까지 연료비가 급상승하기도 했지만

24년 기준으로는 1km에 약 81원.

 

23년은 73.5원.

 
 

개인마다 보험료는 다르겠지만 약 30-40만원이면 보험료를 지불할 수 있었고

왕복 60km 정도의 거리라 하더라도 대중교통보다 조금 더 지불하는 수준에서 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었으니까

하루에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을 더 사용할 수 있게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2~3천원이면 충분히 지불할 수 있겠다라는 계산으로 구매하여 출퇴근에 이용하게 되었다.

 

 

 

출퇴근 거리가 절반으로 줄어들다

17년 주행거리에 비해 23년, 24년 주행거리가 줄어든 것은 다른 사무실로 발령이 났기 때문인데

왕복 주행거리는 약 25km 정도로 절반에 가깝게 줄었지만 대중교통으로 다닐 경우 왕복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으로 별반 차이가 없다. 교통편이 그리 좋지 않은 곳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시간이 의외로 많이 소요되는 상황.

반면 차량을 이용할 경우는 거리가 절반 정도로 단축되었기에 혼잡하지 않은 시간대에는 왕복하더라도 1시간이면 왕복이 가능한 상황. 러시아워에는 약 2시간 가깝게 소요된다.

 

주행거리가 짧아진 반면 연비는 하락할 수 밖에 없지만 대략 비교해 보아도 대중교통 비용과 비교하여 나쁘지 않다.

결국 이 차량을 유지하며 8년 정도 잘 이용하였는데...

 

 

 

경차는 불안하다?

경차를 타고 다니는 것이 가족들이 보기에는 안전하지 못하다는 생각에 더 큰 차량으로 교체하는 것이 종종 이야기 되기도 하고, 주행거리가 이제 30만km에 가깝고 연식도 있다보니 소모품들이 하나씩 교환을 요구하게 되기도 하여 간단한 것들은 블로그에 기록한 것과 같이 직접 정비를 하기도 하였고, 냉각수 계통이라던가도 부품이 노후되다보니 부품을 교환하여야 하는 상황이 2년 연속으로 발생하기도 해서 정비소를 들락거리니 더 못 미더운 모양.

냉각수 계통에 문제가 생기면 엔진의 온도를 낮추어주지 못하니 과열되었다는 경고등이 표시되고, 정상적인 운행은 어려운 상황이 된다. 다행히(?) 경차라 수리 비용은 그리 많이 지불하지는 않았다. 차량 가격이 저렴하니, 부품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

 

24년 히터호수와 부동액 교환에 8만원 지출

23년에 워터펌프 교환하고 벨트 교환, 부동액 교환에 15만원 지출.

그 외 점화플러그라던가 케이블 등은 직접 교환.

 

경제적인 면은 만족스러운 차량이나 아무래도 경차는 좁을 수 밖에 없다.

2명이서 이용하기에는 괜찮은데 그 이상은 조금 좁다. 뒷좌석은 아무래도 불편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다.

 

 

 

 

 

모닝을 대신할 수 있는 차량은?

처음에는 레이 바이퓨얼 차량으로 기변을 고민해 보았는데,

현재 모닝은 수동 차량이라 오토미션으로 기변을 하고 싶었던 것.

수동 차량도 매력적이지만 나만 운전할 수 있는 차량이 되어버려서 아쉬웠던 점인데

오토미션으로 차량을 바꾸게 된다면 소폭 연비의 하락이 예상됨.

레이로 기변할 경우 아무래도 차량의 형상 등이 연비에는 모닝보다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또 소폭 하락이 예상.

그렇더라도 실내 공간이 넓게 디자인 된 차량이라 여러모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듯하고..

라는 생각으로 레이 중고 매물들을 검색해 보았는데 가격이 꽤 높게 형성되어 있다.

 

모닝을 운용하면서 불가피하게 LPG를 충전하지 못할 경우 휘발유로 주행해 보기도 했지만 연비면에서 그다지 차이가 없었다는 느낌이기에 휘발유 모델보다는 바이퓨얼이나 LPG 모델로 구매하고 싶었다.

글을 쓰며 검색해본 엔카에서 더뉴레이(17~22년) LPG 모델은  31대 검색되고 대략 1000만원 ~ 1300만원.

한 세대 전인 레이(11~17년)은 바이퓨얼 모델이고 약 600만원~900만원

 

무슨 이유인지 레이는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가 있어 가격 방어가 비교적 잘 되는 모델이란다.

실제 매물을 검색해 보아도 비인기 차종에 비해 잔존가치가 높은 편인듯하다.

 

레이도 경차가 아닌가?

가격을 생각하면 연비가 좋고, 정비성이 좋은 비슷한 차량을 골라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살펴보다보니 상당히 여러가지 차량을 살펴보게 된다.

주행거리가 30만 정도되는  F바디 520D도 1000만원 초반에 구매가 가능하고

....

온갖 차량들을 구경하게된다.

처음의 목적은 잃어버리고.

 

 

 

 


외제차를 구매해 볼까?

520D

520D에 대한 호기심도 생겼지만 이미 중형세단이 집에 있는데 오래된 외제 중형 세단을 하나 더 구매하는 것도 애매하고.

저렴한 차량을 찾아보았기에, 노후된 차량의 정비비용을 감안하면 꽤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될 듯하다.

G바디가 아닌 F바디일 경우 주행거리가 다소 많은 차량은 천만원 근처에도 매물이 몇 보인다. 이게 낚시용 매물일지도 모르겠지만 큰 문제가 없다면? 아니 분명 관리를 요구하는 소모품들이 있겠지...

어마어마한 연비를 자랑한다고 하기에 그런 연비라면 좋겠는데? 라는 생각이었지만... 마카롱에 기록된 사용자들의 연비는 대략 13km/L인듯.

https://modoo.macarong.net/v4/vehicles/%EC%9E%90%EB%8F%99%EC%B0%A8?brandName=BMW&modelName=5%EC%8B%9C%EB%A6%AC%EC%A6%88(F10/F11)

 

BMW 5시리즈(F10/F11) 공인연비와 실연비 비교, 리얼 시승 후기 확인 - 모두의 차고

럭셔리 E세그먼트, 마이클 만족도 6위 : ☆4.57, 5시리즈(F10/F11)의 마이클 실연비 7위 : 13.2km/L , 리얼 시승 후기 241개 : 2011년식 (F10) 520D 시동 걸때마다 송풍은 왜 켜지는지?! 매번 끄기가 은근 귀찮음

modoo.macarong.net

 

4시리즈

3시리즈의 GT버전인가. 5시리즈보다 작은 차체일테니...

그럼 3시리즈는...?

미... 미니는 어떨까?

....

 

일본차는....

잔고장이 없다고들하는 일본차는...? 흠..

프리우스나 캠리라면 연비도 좋지 않을까?

 

 

푸조

푸조도 궁금한데...?

 

 

전기차

천만원 정도로 전기차를 살펴보니 초기형 모델들이 검색된다. 트위지 같은 모델은 이제 가격이 많이 내렸다.

르노 트위지 - 나무위키

 

르노 트위지

프랑스 의 자동차 제조사 르노 에서 2012년부터 2023년까지 생산했던 초소형 전기차 이다. 편의장치와 차량구

namu.wiki

깜찍한데 2인승까지라 종종 그 이상 탑승하기도하여 아쉽고 무엇보다 출퇴근 경로가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는데, 트위지는 이용 불가다. 전용도로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시간이 30% 정도 더 소요되는 것이 아쉽다. 그리고 주행거리가 짧아 충전하느라 신경이 많이 쓰일 듯.

레이ev도 같은 이유로 어려울듯.

 

쏘울ev나 sm3 후기형이라면 괜찮을듯하여 찾다보니 쏘울부스터ev 30만km를 주행한 매물이 보인다.

쏘울부스터ev라면 대략 400km를 주행할 수 있으니 주행가능 거리는 꽤 만족스러운데, 이미 30만km를 주행한 배터리가 갑작스레 사망한다면...

 

 

소형 디젤

해치백 형태의 소형 디젤 차량인 액센트와 프라이드.

액센트는 1.6리터 엔진에 자동변속기의 조합

프라이드는 1.4리터 엔진에 수동변속기의 조합

왜 프라이드는 수동만 나오는걸까

기아 프라이드 - 나무위키

 

기아 프라이드

1987년부터 2017년까지 무려 30년간 생산. 이는 아벨라, 1세대 리오(내수용)를 포함한 기간이다. 생산했던

namu.wiki

외형의 앞부분은 기아의 패밀리룩 같이 보이기도 하고

모닝이 형 같이 보이기도 하고

 

차량 크기는 크게 살펴보지 않았지만 당연히 모닝보다는 크지만 그리 크지는 않을터.

공인 연비는 그렇다치고, 마카롱 사용자들의 연비를 살펴보자.

 

 

현대 엑센트(신형) 공인연비와 실연비 비교, 리얼 시승 후기 확인 - 모두의 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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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형, 마이클 만족도 1위 : ☆4.29, 엑센트(신형)의 마이클 실연비 1위 : 12.3km/L , 리얼 시승 후기 287개 : 고속 연비가 잘나와요 20 은나옵니다 - 내 차의 ‘진짜 연비’가 궁금하다면? 마이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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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뉴 프라이드 공인연비와 실연비 비교, 리얼 시승 후기 확인 - 모두의 차고

 

기아 더 뉴 프라이드 공인연비와 실연비 비교, 리얼 시승 후기 확인 - 모두의 차고

국내 소형, 마이클 만족도 2위 : ☆4.23, 더 뉴 프라이드의 마이클 실연비 4위 : 11.9km/L , 리얼 시승 후기 58개 : 첫차로 가성비좋게 타고있습니다 연비 나쁘지않고 차 작아서 초보한테 좋아요 고속도

modoo.macarong.net

 

 

엑센트(신형) 디젤은 약 15.59km/L

더뉴 프라이드 디젤은 약 16.54km/L

 

차체 크기와 무게를 정확히 살펴보지 않았지만 5시리즈의 연비는 정말 좋아 보인다.

 

모닝은 마이클에 기록된 사용자들의 평균은 11.08km/L

본인은 13.16km/L를 기록하고 있음. 

모닝은 LPG이므로 디젤의 연비로 환산한다면 더 높은 연비를 보여줌


 
대략 가솔린이면 2배의 비용 지출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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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실측 자료는 비전문가의 측정이므로 오류를 포함할 수 있으니, 사용자께서는 참고용으로 활용바랍니다. 현대 더뉴싼타페(TM, 2021) 트렁크 실측 데이터(적재함 크기,길이,높이,너비) 아래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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