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해외에서 구매하는 것이 저렴한 경우가 있어 주로 미국에서 이따금씩 물건을 구매하곤 합니다.
크고 아름다운(?) 요런것도 구매해 봤습니다. 구매 당시 가격은 $100.51
모델의 왼손이 있는 곳에 위치한 것은 엘리베이터로 실제로 아래위로 움직입니다.
조립을 다하고 심심해 보여서 각 층마다 조명도 설치했네요.
이번에는 일본 아마존에서 구매할 일이 있어서 처음으로 구매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사실 아마존과 별 차이가 없으리라 기대하고 접속을 했습니다.
저를 처음으로 당황시킨 것은 로그인!
기존 아마존 계정으로 로그인을 해보니 안되더라고요.
검색해보니 별도의 계정으로 가입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가입하고 필요한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아서 주문했습니다.
화면에 Deliver to Korea, Republic of가 보이네요. :)
구매는 일회용 가상카드 번호를 생성하여 며칠만 사용 가능하도록 하였고, 5회 정도 사용이 가능하게끔 했습니다.
아마존은 최초 등록한 카드를 1달러 정도 승인을 해서 정상적인 카드인지 확인을 하더라고요.
1달러는 전표가 매입되지 않아 청구되진 않습니다.
구매하려는 물건은 제것은 아닌데 가족이 필요해서 국내에서 구매해도 made in japan인 제품인데다 가격비교를 통해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은 구매대행 업체에서 일본에서 구매하는 것이더라고요. 방사능 우려로 구매는 꺼려지지만...
구매대행으로 구매할 경우 대략 6만 8천원. 아마존에서 구매하니 4,152엔.
물건값은 2,751엔이고 배송비가 1,401엔이네요.
카드사에서 청구예정 금액을 확인해보니 대략 4만 2천원입니다.
배송비는 한국까지 보내주는 비용이고요.
구매방법은 아마존과 동일 했습니다.
여느 사이트처럼 구매할 물건들을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 단계로 넘어가서 결제를 하면 됩니다.(응?)
다만 아마존은 등록된 카드가 없으면 등록을 요구합니다.
배송지 주소와 카드정보를 등록하면 Place order 버튼을 누르면 끝!
FAX국의 위엄...을 들은터라 배송에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궁금했는데요
7일 오전 10시 22분 가입.
22분 후 주문 했네요.
가상카드도 이번에 처음으로 발급받아 봤는데 편리하게 발급되네요.
가상카드 발급받고 하느라 22분 소요했습니다.
어??? 어라??? 오전에 주문했는데 오후에 발송을 했다고 합니다.
미국 아마존도 이렇게 빠르게 배송은 잘 안하는데 FAX국에서 이럴수가....!
배송업체에서 통관부호를 요청하는 메시지가 오네요.
정말 발송했구나!!!
9일 토요일에 카톡으로 통관이 완료되었다고 알림이 오네요.
통관이 완료되면 다시 국내 택배사로 인계되어서 배송이 됩니다.
9일 토요일 오후 7시에 오늘 배송된다는 메일이 옵니다.
서...설마!!!
하고 잠시 기대를 했었지만 그럴리가 없죠.
월요일도 아닌 화요일에 우체국에서 연락이 오네요.
배송 조회를 해보니 월요일에는 통관 이후 제가 있는 지역까지 이동했고, 화요일에 배송을 해주시네요.
미국에서 구매해도 빠르게 받은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 일본 아마존에서 구매한 것도 꽤 빠르게 오네요.
아마 당분간은 구매할 일이 없을듯 싶습니다만
처음으로 일본 아마존을 이용해 보았기에 기록으로 남겨 봅니다.
구매대행으로 구매하면 6만 8천원
직구하면 4만 2천원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은 구매대행보다 더 비싸다니.... ㅜㅜ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면 시중에 유통되는것으로 구매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