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영상을 보며 조금 의아하여 글을 써 봅니다.
자해공갈로 의심되는 경우 경찰에 신고하지 말고 스스로 CCTV 영상을 확보하여 확인한 후에 대처해도 된다는 이야기가 꿀팁이라고 하네요.
다소 당황스럽습니다.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CCTV를 확보하겠다니...
현실적으로는 귀찮아서, 번거로워서, 바빠서... 영상확보는 생각도 안할 것이고, 영상 확보는 불가할겁니다. 자신의 영상은 정보주체로 확보가 가능하다하더라도 다른 사고건까지 확보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을 뿐더러, CCTV 관리자들이 어떤 영상도 주지 않으려 할겁니다. 심지어 본인 사고도.
경찰에 신고하는게 그나마 나은 방법이라 봅니다. 경찰에 신고하여 받는 불이익이라고 언급하는 것도 조금 어이가 없네요. 내가 잘못한건 내가 책임져야하는거지 그걸 불이익이라 표현하는게 납득이 되지 않네요.
결국 이 영상을 본 사람들은 실제로 저런 손목치기 등의 범행의 피해자가 될 뿐 검거에 도움이 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경찰에 신고가 꺼려진다면 보험 접수를 해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보험사에 의심스러운 사건이 늘어나면 고발합니다.
보험을 꺼리는 범행이라면 지속적으로 현금을 요구하거나 도주할테니까요.
신고하지 않고 자력으로 범죄를 파헤치라는건 결코 도움되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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