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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경기도 다낭시 방문

by 스스로어른이 2024. 6. 12.

경기도 다낭시를 다녀온 기록을 남겨보고자 한다.

 

 

방문하기 전 준비

일전에 태국을 방문하였을 때 몽****이란 업체를 통해서 차량이며 숙소며 예약해서 다녀온 기억이 있기에 제일 먼저 검색해 보았다. 베트남도 이 업체를 이용할 수 있었고, 그 외 여러 업체를 이용할 수 있었다. 눈에 띄는건 '다낭 고스트'와 '다낭 도깨비'라는 카페였고, 이 카페와 제휴를 맺은 업체도 많아서 할인을 해주는 등의 혜택도 있었다. 그 외 '다낭 보물창고'등도 제휴할인이 있으니 잘 확인해 보고 방문하면 좋을듯하다.

 

다만 본인은 할인을 단 1회 받았다.

2군데서 할인을 받을 수 있었는데, 1군데에서는 너무 더워서 얼른 계산하고 나가려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하여서 계산이 끝나고 차량에 탑승한 후에 할인이 생각났기 때문.

 

항공편

여러곳을 검색해보니 대부분의 의견은 항공사에 직접 예약하는 것이 좋고, 일찍 예약하는 것이 좋다고들 한다.

악명(?) 높은 비엣젯은 베트남 동(vnd)으로 예약하는 것이 조금 저렴하다고한다. 그리고 왕복편을 같은 업체로 예약하면 좋을듯하다. 본인은 베트남으로 가는편은 비엣젯으로, 귀국편은 다른 항공사를 예약했더니 왕복에 비해 비싸게 구매하였다. 게다가 온라인으로 체크인도 왕복으로 예약하지 않았기에 제공되지 않았다. 공항의 키오스크로도 안되어서 결국 줄을 서서 체크인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비엣젯

... 아마 혼자가는 것이 아니면 다음에는 이용하지 않을듯하다. 가격이 저렴하기도 하거니와 시간이 좋아서 높은 명성(?)에도 불구하고 예약을 하였다. 무려 3월에 6월의 항공권을 예약하였는데... 취소되었다. 취소 후에 별도의 연락이 없어서 안심하고 여행일자가 다가오길 기다리고 있었다가... 이메일 확인하던 중 우연히 확인하게 된 항공편 취소.

이때부터 나의 고난은 시작되었다. 메일을 확인한게 주말 저녁이라 비엣젯 코리아에도 연락이 되지 않고, 이미 돌아오는 항공편을 비롯한 다른 일정들은 모두 예약을 해두었기에 조급한 마음으로 주말을 보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없어진 항공편이 되살아날 가능성은 없을테니 다른 항공사의 비행편을 검색해두고, 비행편을 변경하면 일정을 변경하거나 등등 뒤따르는 일이 있으니 일행들 모두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고...

주말이 지나 비엣젯 코리아로 문의하니 자신들은 문자메시지도 보냈다고 한다. 아무리 찾아보아도 문자 메시지는 수신된 것이 없어서 재차 물으니 일행 중 대표에게 보냈다고 한다. 대표가 누구냐? 내가 예약을 했고, 내 이름이 제일 위에 있을텐데 대표의 기준이 무어냐니 이름이 제일 먼저 있는 A에게 보냈다고 한다. A에게 물어보니 자신은 문자를 받지 못했다고 하고... 한참 후에도 아무리 찾아도 그런 것은 받지 못했다고 한다.

내 계정으로, 내가 신청한 예약인데.... 알 수 없는 대표에게 보냈다니.

여튼 왕복편으로 항공사에 직접 예약하자.

 

신용카드

평소 해외결제 가능한 신용카드는 만들지 않는편이라 고민하다가 요즘 많이 광고하는 트래블** 카드를 하나 만들었다. 본인이 만든건 트레블월렛. 이것저것 죄다 받급 받고 사용한 후에 해지할까하는 생각이었다가 트래블월렛을 먼저 만들어 보았다. 해외결제 수수료가 없다기에 만들어 보았는데, 원화 계좌를 등록하고 트레블월렛에서 베트남 동 등 외화를 충전하면 그 때의 시세를 반영하여 충전이 된다. 두 차례로 나누어서 충전해보았는데 환율이 변동됨에 따라 조금씩 금액이 달랐다. 여행을 마친 지금은 다시 환불 버튼을 누르면 되는듯한데 충전할 때와 환불할 때의 환율은 다르다. 결국 충전했다가 환불하면 수수료가 나가는 셈. 번거로움을 감수할 수 있다면 그때그때 필요한만큼 충전하면 되겠다.

 

그랩

이동수단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이 그랩.

4인승도 있고, 7인승도 있고, 오토바이도 있다.

미리 한국에서 그랩을 설치하고 등록한 후에 현지로 가면 된다.

그랩에 트레블월렛을 등록하고 이용해보니 예약하면 즉시 결제가 된다. 이후 실제 이용한 것에 따라서 비용이 정산된다고 하는데... 3회 이용했지만 최초 금액이 모두 청구되었다.

 

롯데마트

롯데마트에 들러서 선물도 사고, 현지에서 사용할 것도 구매들 한다고 한다. 온라인 주문으로 배송도 되니 쇼핑 시간을 아끼려면 호텔로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환전

한국에서 베트남 동으로 환전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해도 되지만 본인이 방문한 은행에는 베트남 동이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달러로 환전하여 현지에서 다시 달러를 베트남 동으로 환전하였다. 이렇게 환전하는 편이 환율도 더 좋다고들 한다. 5만원권도 환전해 준다고 하는데 해보진 않았다.

 

여권, 왕복 항공권, 숙소를 예약했다면 약간의 현금과 신용카드가 있으면 여행 준비는 완료.

 

 

 

1일차

1일차는 별다른 일정이 없었다. 한국에서 다낭 공항으로 이동하고, 다시 숙소로 이동하는게 전부.

베트남행 항공편은 대략 4-5시간 소요되고, 야간에 도착하는 비행편이 많아 대부분 이러한 일정이 되는듯하다.

비록 이용하진 못했지만 비엣젯은 오전 비행편이 있어서 이를 선택했었던 것인데 아쉽다. 오전에 도착하면 짐을 보관하는 것이 약간의 고민이 있지만 이것도 검색해보면 마사지샵에서 보관해 준다거나, 숙소에서 보관을 해주기도 하니 이동에 시간을 조금더 쓰긴 하지만 하루를 더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니 고려해 볼 만하다.

 

아무튼 본인은 야간에 도착하여 입국 수속을 마치고, 예약해둔 픽업 기사를 만나 숙소까지 이동하여 체크인 후에 잠을 잔게 전부. 짧다면 짧은 비행시간이었지만 비행이 힘들었던지 뒷좌석의 아이가 계속 울어대고... 본인도 잠을 자기는 커녕 뒤척이기만 하다가 내려서인지 피로를 가득 안은채 시작한 여행이었다.

 

그랩을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일행이 많고 짐도 많아서 2대 이상의 그랩을 이용하여야 할 상황 같아 몽키트래블의 픽업서비스를 이용하였음.

이동거리는 약 5.4km로 15분 정도 소요됨. 늦은 시각이라 조명이 꺼진 용다리를 건너며 '여기가 용다리구나!'하며 지나갔지만 별다른 감흥이 없음.

 

 

숙소는 치하우스.

https://chihousedanang.com/home/

https://maps.app.goo.gl/kPgQGDnxUnpCGUnv7

 

Chi House Danang · 42 Đ. Lâm Hoành, Phước Mỹ,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호텔

www.google.com

 

https://chihousedanang.com/the-family-studio-room/

 

THE FAMILY STUDIO ROOM | Chi House Danang

 

chihousedanang.com

https://chihousedanang.com/two-bedrooms-city-view/

 

TWO BEDROOMS CITY VIEW | Chi House Danang

 

chihousedanang.com

위 2개의 객실을 이용했다.

사진을 참 잘 찍었....지만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숙소라 생각한다.

다만 위의 객실은 문이 거실문 마냥 큰 유리문으로 되어 있고, 커튼으로 가리는 형태라 다소 어색했고, 사진에서처럼 실링팬이 2개의 침대 위에 있어서 시원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일행 중 누군가는 덥다고, 누군가는 춥다고 하면 애매하다.

화장실은 1개.

신발을 벗어둘 공간은 별도로 없고, 화장실에도 휴지를 걸어두는 곳은 없다. 변기 위 테이블에 두루마리 휴지가 날 반긴다.

 

아래쪽 객실은 첫번째 사진 오른쪽에 2개의 문이 보이고, 2개의 방과 각각 화장실이 있다. 거실에도 TV가 있고, 각 방에도 있다.

 

객실 모두 인덕션인지 하이라이트인지는 있지만 냄비 등의 조리도구는 없다. 음식을 해먹어볼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조리도구는 없고 열원만 있다니 의아하다.

 

일단 직원들은 모두 친절하시고, 첫인상은 나쁘지 않다.

위 객실의 내부와 발코니. 발코니는 마치 흡연자를 위한 공간 같다.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수영장. 수심이 1.3m로 일정하고 물도 깨끗하게 관리가 되는 편인듯. 공용 튜브와 공을 가지고 놀 수 있고, 타올도 비치되어 있고, 사진 뒤편에 있는 베드도 이용할 수 있다. 별도 이용료는 없고 선착순인듯.

아이들과 놀기 좋게 베드쪽에는 얕은 수영장을 따로 마련해 두었다.

다만 수영장이 보기 좋아서인지 사진 찍고 있는 사람이 많아서 조금 불편하기도 하다.

 

 

2일차 - 스튜디오 촬영, 한시장, 롯데마트, 한강 크루즈

조식

조식은 숙소에서 제공되는 식사로 쌀국수가 매일 바뀌어서 나옴. 닭이었다가, 쇠고기였다가 하는 식으로.

그 옆에는 반미인지 제공되는데 먹어보지 않음.

그 옆에는 계란 오믈렛, 스크램블, 오므라이스, 수란으로 요구하는대로 만들어주심.

그 외 빵, 국, 과일, 음료수, 커피 등이 제공되는데 먹을만 했고, 쌀국수는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닭육수가 아닌 날에는 숙소의 조식이 제일 맛있었음. 다른데서 먹은 쌀국수보다 조식이 입에 맞다니.

의외로 다소 직역으로 된 메뉴들이 있었음. 고기 공(meat ball) 국수라던가...

저 떡볶이는 맛이 어떻게 차이가 날까하고 맛만 보았는데, 맛만 보는 걸로. 고추가 우리나라의 것과는 다른 느낌.

 

 

첫번째 일정은 스튜디오 촬영인데, 애초에는 그랩을 이용하여 이동하려 하였으나 다들 일찍 일어나기도 했고, 할 일 없이 기다리기보다는 날씨도 좋은데 해변 구경이나 하자며 걷기 시작했다가... 결국 스튜디오까지 걸었다. 땀은 범벅이 되고 덥고... 

미케비치를 따라 걷다보면 보이는 것들. 어딘가 한국과 비슷해 보이는 면도.

 

 

스튜디오 촬영

일행 중 아이자이를 입고 사진을 찍어두고 싶다는 의견이 있었고, 기념으로 사진을 남겨두는 것도 좋을듯하여 데이지 스튜디오에 문의하여 예약하였다. 이 외에도 몇 군데 있는듯한데 예약할 당시에는 여기 밖에는 정보를 얻지 못하여 별다른 고민없이 여기로 예약했다.

장점은 사장님이 한국인이라 대화가 잘 통함. 다만 현장에서는 대화가 잘 되었으나 카톡으로 예약할 때는 다소 대화가 막히는 느낌이 있었음.

예약한 상품은 다낭 고스트 카페를 통해서 할인 상품이라며 판매하는데, 카톡으로 문의를 주면 카페를 안내하는 것을 보면... 모두에게 동일한 가격 같음. 

 

https://cafe.naver.com/warcraftgamemap/1208140

 

[스냅파파라치촬영] 고스회원 35%할인 러브스냅 다낭 호이안 프리미엄 스냅파파라치 촬영

<포토북><앨범>

cafe.naver.com

프리미엄 스튜디오 스냅을 예약하였고, 위 게시글 상단의 동영상을 보면 포토북과 앨범이 있는데 포토북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포토북은 실물로 보니 전단지 혹은 잡지 같은 느낌의 책자이고 앨범은 사진 앨범 같다. 색상도 다르고 하여 추가금을 지불하고 앨범으로 변경함.

 

실내 촬영은 에어컨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이 있고, 실외 촬영은 꽤 더움.

예약을 11시에 했고, 미케비치를 걷다가 10시 30분 조금 넘어서 도착하는 바람에 잠시 쉬면서 상품 설명을 듣고 조금 일찍 아오자이를 골라서 환복, 조금 일찍 촬영을 시작했음.

 

결과물은 만족스러움.

그랩으로 앨범을 숙소로 배송해주어서 숙소에서 찾으면 됨.

원본 촬영 사진을 받으려면 추가금이 있고, 수정한 사진은 카페와 구글지도에 리뷰 작성하면 보내준다고 함.

 

더운게 싫다면, 좀 더 질감 표현이 나은 사진을 원한다면 해가 질 무렵으로 예약하는 것도 좋을듯.

 

 

 

촬영을 마치고 식사하러 걸어가는 길 마주친 수많은 한글 간판들. 경기도 다낭시라고 하는게 무색하지 않다.

 

PER Korean Food

https://maps.app.goo.gl/Kiw8wD4YPhtLbpEL9

 

PER Korean food · 10 Phạm Tu, An Hải Bắc,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한식당

www.google.com

 

 

현지인이 운영하는 한식당으로 구글 지도 평점 4.9점으로 꽤 괜찮은듯하고, 데이지 스튜디오와 가까워서 점심 식사는 여기서 하기로 결정. 일행이 많아서인지 2층으로 안내하는데 꺼져있던 에어컨을 가동해 주었다.

물냉면, 짜장면, 순두부찌개 등을 주문했는데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을 보면 한식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삼겹살이라던가...

해외에까지 가서 매번 한식을 먹을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이지만 현지의 식재료로 현지인이 만드는 한식은 한번쯤은 먹어보는 것도 재미난 경험이라 생각하기에 방문. 일행의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

 

예전에 먹어본 짬뽕과 김치찌개는 모양새는 그럭저럭 닮았지만 맛은 마치 다른 음식을 연상하게하는 그런 맛. 이 가게는 그럭저럭 그 음식맛이다. 맛있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냉면과 짜장면은 먹을만했다. 


 

물냉면 10만동, 짜장면 9만5천동, 순두부찌개 11만동.

각 2개에 참이슬 8만동, 생수 1만동, 맥주 2캔 5만동으로 약 4만원 지불.

 

 

한시장

다낭에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간다는 그곳.

우리도 환전도하고, 누구나 구매한다는 젤리, 크록스 등을 구경하러 방문.

환전하기 전에 대략 얼마나 받을 수 있는가 확인하려고 환율을 확인하였고, 인근 금은방에 방문해서 달러를 보여주니 계산기로 얼마를 줄 수 있는지 보여준다.

환율 계산기로 $600 을 계산하면 좌측과 같이 1527만 동

금은방에서 계산기로 보여준 금액은 1542만 동

 

다른 곳에 들러볼 생각도 없이 그대로 환전하고, 처음보는 베트남 동 화폐를 보며 다소 당황하며 금액이 맞는지 확인하고 헤어졌다.

 

처음 여행을 준비할 때에는 왜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하여서 현지에서 다시 동으로 환전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많았는데, 인근 은행에 환전을 요청해 보니 베트남 동이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결국 달러로 환전해서 가거나, 원화를 가지고 가서 환전을 해야할 상황이었던 듯. 5만원권도 환전해 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실제 환전해 보지는 않아서 정확히 모르겠다. 환율에 크게 상관없고, 은행에 베트남 동이 준비되어 있다면 동으로 환전해서 가는게 더 편리하긴 할 듯.

 

 

동지갑?

다이소 클리어 섹션파일 10포켓 제품을 많이들 구매해서 가길래 본인도 2개를 구매해서 일행과 나누어서 쓰려고 했었으나... 비닐도 뜯지 않고 그대로 가지고 돌아왔다.

신용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 사용하지 않던 지갑에 넣어서 가지고 갔는데, 환전한 돈을 그대로 이 지갑에 넣어두고 사용했다. 한국에서 처럼 사용해도 큰 어려움이 없었다. 금은방에서 준 돈은 50만동 지폐를 주었고, 나머지는 20만동 2장에 2만동 1장. 한시장에서 장을 보면서도 달라는대로 지폐를 세어서 주면 되었고, 오히려 신용카드를 수납할 수 없어 불편한 느낌이라 동지갑으로 사용하려고 재고 확인해가며 어렵게 구매한 다이소 클리어 섹션 파일은... 비닐에 그대로 포장된 채로 집으로 돌아왔다. 스티커 보관함으로 사용 예정.

https://www.daisomall.co.kr/pd/pdr/SCR_PDR_0001?pdNo=1029428

 

다이소몰

24시간, 온라인 국민가게

www.daisomall.co.kr

불투명한 흰색과 검정색 두가지가 있고, 상품 설명처럼 편리해 보여서 구매했지만... 나에게는 불필요했다.

 

베트남은 동전이 없이 화폐만 사용한다고 하는데, 종류가 많아서 어렵다고들 한다. 그러나 본인의 경험으로는 

1천동, 5천동, 1만동, 2만동, 5만동, 10만동, 50만동 외엔 구경해 보지 못했다.

한국인이라면 7종의 화폐는 어렵지 않게 계산할 수 있지 않을까....

 

여담으로 다들 환율을 1만동이 500원이라고들 하는데, 정확히는 500원을 조금 넘는다. 500원으로 계산하면 물건이 저렴해 보이는 마법(?)이 있으므로... 본인은 600원으로 계산했다만, 크게 의미는 없었다.

 

 

크록스

정품일리가 없을 가격의 크록스를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는 가게에서 실내화가 없던 내 것을 구매하려고 구경하던 참에... 일행 모두가 한 켤레씩 구매했다. 대략 한 켤레당 16만동 정도 준듯. 지비츠는 4만동 정도.

시세표를 만들어서 갔지만 기억도 나지 않고, 더워서 열어볼 생각도 안나고.

 

 

탑젤리

누구나 구매한다는 탑젤리도 지나치려다가 하나씩 맛보고는 중국산으로 구매했다. 본인은 입맛이 없어서 맛보지 않았지만 일행의 표현으로는 베트남산은 건강한 맛, 중국산은 달콤. 5개들이 포장으로 5개를 구매.

 

그 외 더위로 힘들어서 부채와 열쇠 고리 같은 것들을 구매했지만 스튜디오 촬영으로 진을 빼고 오후 2시경 방문한 한시장은 너무나 더웠고, 다들 시장을 얼른 탈출하고 싶은 마음이었기에 흥정이고 뭐고 빠른 탈출(?)을 결정.

 

 

 

롯데마트

해외까지 가서 롯데마트라니 싶기도 하지만 에어컨이 나오는 롯데마트로 이동.

에어컨이 나오지만 이미 지친 몸들을 달래기 위해 1층에 위치한 HIGHLANDS COFFEE 방문하여 각자 음료를 하나씩 마시며 잠시 쉬어간다. 그래도 지쳤는지 다들 숙소로 돌아가자고 난리다.

 

정관장도 있고...

 

 

https://www.lottemart.vn/kr-dng/product/cl-thu-nhoi-bong-hamster-hanh-phuc-90cm-8936189530255-p37417

 

초이스엘 행복한 햄스터 인형 90CM,giá chỉ 286.000 ₫ - Mua ngay tại LOTTE 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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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lottemart.vn

28만6천동, 약 1만5천원 주고 구매한 햄스터 인형.

90cm이라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여... 캐리어에 넣을 고민을하면서 구매.

앞발바닥이 포인트.

캐리어 위에 올려두고 한참 바라보았던... 수납을 어찌하나... 어찌하나..

 

 

유람선타고 용다리 불쇼 보는 것은... 취소

미리 예약해둔 유람선이 취소되었다.

주말 21시마다 용다리의 용머리에서 불과 물을 뿜어대는 쇼를 하는데, 이것을 편안히 관람하기 위해서 수개월 전에 크루즈 예약을 했다.

출국하기 며칠 전에 국제불꽃축제 준비로 인해서 선착장 위치를 옮겨야 한다는 통지를 받았는데, 하루 전날인가 취소되어 버렸다. 여기저기 검색해 보았지만 예약을 받지 않았고, 그날 배도 보이지 않았...지만

어찌되건 수개월 전에 구매한 표는 취소가 된 채로 도착한 다낭.

 

롯데마트에서 쇼핑을 마치고 원래 선착장 인근의 LUK LAK라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을 계획이었다가, 선착장 변경으로 롯데마트 옆의 PHO House에서 먹으려다가... 

 

https://maps.app.goo.gl/GHP8Sz6NqpiMWzBFA

 

LUK LAK · 28 Bạch Đằng, Thạch Thang,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베트남 음식점

www.google.com

https://maps.app.goo.gl/RyzvANaCQybsFuGS6

 

Restaurant PHỞ HOUSE · 111 Nại Nam 8, Hoà Cường Bắc, Hải Châu, Đà Nẵng, 베트남

★★★★★ · 음식점

www.google.com

 

출국전에 검색만 한참했지만, 실제로는 지친 몸을 이끌고 다들 숙소로 가서 인근에서 해결하자고하여 숙소로 향했다.

숙소 수영장

 

 

 

씀모이 식당

일행 중 일부는 숙소의 수영장에, 일부는 객실에서 쉬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 시간이 다가오자 어떻게든 해결을 해야하니 검색. 배달K라는 것을 이용하여 배달이 가능하다고 하니 회원가입하고 둘러보던 중 씀모이 가든의 메뉴만 보고서 다양한 메뉴가 있고, 평점도 괜찮으니 여기서 주문하면 되겠다 싶어서 의견을 물어보고 각자 메뉴를 골라서 주문.

https://maps.app.goo.gl/91Nvd8u6KkN5acaC7

 

XÓM MỚI GARDEN ĐÀ NẴNG (씀모이가든 다낭) · 222 Trần Phú,phường Phước Ninh, Đà Nẵng, 552760 베트남

★★★★★ · 베트남 음식점

www.google.com

꽤 먹을만한 음식들이 그랩으로 배달되어 왔고, 기사에게 현금으로 비용을 지불했다.

폭립을 풀사이즈로 주문해서 비용 대략 10만원. 쌀국수도 분짜도 먹을만했음.

폭립은 자극적이지 않은 맛.

 

 

 

3일차 - 오행산(마블마운틴), 안방비치, 바구니배, 호이안 올드타운, 소원초

일정에 앞서서 나홀로 재래시장

https://maps.app.goo.gl/YWfABkwUMDWhqs6u7

 

안하이동 재래시장 · K 38 Lê Hữu Trác, An Hải Đông,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시장

www.google.com

 

구글 지도 기준으로 도보로 약 17분 거리에 위치한 재래시장. 8시경에 방문할 때까지만 해도 걸어서 갈만했는데, 돌아올 때는 너무 더워서 땀으로 범벅이 되어버렸다.

혹시라도 가보려면 그랩 추천.

이틀 후에 일행과 함께 방문할 때는 그랩 승용차를 이용하여 갈 때 1180원, 올 때1349원을 사용했다.

시장에서도 오토바이는 끊이질 않았고, 내리지 않고 물건을 구매하고 간다. 덕분에 길이 막히기도 하지만 그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삶인듯.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용기내어 카페 무어이(소금 커피)를 길거리에서 주문. 1만5천동. 약 800원.

엄청 맛있진 않았지만 먹을만.

베트남 커피는 취향에 맞지 않는것인지 맛있는 가게를 찾지 못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유명한 콩 카페도 가보고 몇 군데 가봤지만 그냥 새로운 커피... 정도였고 먹을만하다 정도였으니 가성비로 따지면 여기 커피도 괜찮은듯. 다만 아이스박스에서 얼음을 꺼내주던데 그 아이스박스 내부는 어떤지 보지 못했음.

지나가다 피카츄가 시선을 끌어서 구경하고 온 가게인데, 글을 쓰며 찾아보니 체인점인 빵집인듯.

위치는 https://maps.app.goo.gl/xHLVRq9DkEqhbP2o8

 

Đồng Tiến Bakery · 68 Lê Hữu Trác, An Hải Đông,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제과점

www.google.com

홈페이지는 https://dongtienbakery.com.vn/

 

DONG TIEN CO., LTD

Dong Tien Bakery Company

dongtienbakery.com.vn

저 피카츄의 가격이 얼마인지 몰라서 가격표가 적혀 있을까 살펴보았지만 현장에서는 찾지 못했는데, 홈페이지에서 가격을 찾았다. 13만동인듯. 근데 소금 케이크는 뭘까...

 

 

 

 

숙소로 돌아와 본격 일정

숙소에서 오행산, 안방비치, 호이안 올드타운을 방문하는 상품을 이용하여 한국어 가능한 현지인 가이드와 함께 이동. 호이안까지는 약 27km 50분 정도의 거리.

오행산을 방문할 때까지는 가이드가 적극적으로 사진 촬영도 해주고 안내도 하더니... 호이안 올드타운에서는 시간을 자꾸 보낸다.

 

오행산

가이드 말로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계단을 타고 내려오는 길과, 정면의 계단을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비용은 같다고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이 더 힘들다고 하여 노약자들을 위해 정면의 길을 향했다. 천국와 지옥의 동굴이 있다고.

 

 

 

안방비치, 라플라주

안방비치에 들러서 해변 구경 살짝하고 식사하러 라플라주를 방문했다.

https://maps.app.goo.gl/dTYujmk788sgdboG9

 

La Plage restaurant · Lạc Long Quân, Tp. Hội An, Quảng Nam 51300 베트남

★★★★☆ · 음식점

www.google.com

여기도 고스트였나 도깨비였나 제휴로 할인이 되는데... 맛있게 먹고서 배부르고 더우니 그만 잊어버렸다.

별로 없는듯한데 적당히 배부르게 먹었고, 주류 포함 1인당 약 1만원이 안되게 지불했다.

 

여기가 손님이 많으면 방문하려 했던 곳은

https://maps.app.goo.gl/y7DNAN93TpcuDtT39

 

덱하우스 · Biển An Bàng, Cẩm An, tp. Hội An, Quảng Nam, 베트남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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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배가 고프지 않으면 반미를 아래 가게에서 먹어볼까 했음.

https://maps.app.goo.gl/tKx7hXrpBssib8cW6

 

Hai cây xoài · 124 Nguyễn Phan Vinh, Cẩm An, Hội An, Quảng Nam, 베트남

★★★★★ · 패밀리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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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라플라주에서 맛나게 식사했고, 식당 안에는 해먹과 그네도 있어서 아이들도 놀수 있는 공간이 있어 좋았음.

 

바구니 배

바구니 배를 검색해보면 한국인들이 참 많이 이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점포 입구를 들어가는 순간부터 한국 노래를 재생하며 춤을 춘다. 배에 타면 한국말로 '영차영차', '언니 예뻐', '아싸 가오리'를 외치는데.... 결국은 팁을 달라는 것.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진사가 대기하고 있다. 포즈를 취하라고 하는데... 아마도 내리면 판매하겠...?

 

잠시 후에는 유튜브 등으로 흔히 보여지는 혼자서 회전하는 사공들을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B%B0%94%EA%B5%AC%EB%8B%88+%EB%B0%B0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B%B0%94%EA%B5%AC%EB%8B%88+%EB%B0%B0

 

www.youtube.com

특정 채널이나 영상이 아닌 '바구니 배' 검색 결과

 

그러고선 팁을 바라는 눈치. 잠시 후엔 스피커를 싣고 있는 배에 우리가 탄 배를 엮어서 세운다. 스피커가 있는 배 위로 올라오라고 하며 함께 노래를 부르자고 하고... 팁을 바란다. 이렇게 몇 차례 팁을 바라고서는 돌아가는 길에는 

 

'아이고 힘들어'

'언니 예뻐'

를 계속 외치며 시간을 끈다.

 

이런 유흥을 즐기는 분에게는 추천.

팁은 본인의 자유지만 천원 정도면 될듯.

 

내리면 역시 모니터에 사진을 보여주며 사진값을 요구합니다.

즉석에서 출력해서 종이에 담아 줍니다.

 

올드타운

올드타운에서 씨클로를 타고 한바퀴 돌았습니다.

더워서인지 그리 재미나진 않았네요. 올드타운은 역시 늦은 시각에 방문해야 하나 봅니다.

 

호이안 야시장도 구경하며 다녔는데, 오후 늦은 시각이 되면 오토바이의 통행을 막는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시장도 올드타운도 활기를 띄면서 손님들도 다니는듯.

 

마사지샵

더워하며 올드타운 야시장을 돌아다니는데... 여기저기서 똑같은 호객행위 멘트가 들려 옵니다.

 

에어컨 빵빵, 30분 오천원

더운데 에어컨 바람 아래에서 30분간 쉬어가는데 5천원이라니. 마사지를 받으면서.

고민고민하다가 일행들이 지쳐서 들어가 봅니다.

에어컨이 엄청 시원하진 않지만 벽걸이 에어컨 설정 온도는 17도와 18도.

30분간 발마사지를 해주고 10만동을 달라고 한다. 일행들이 대체로 만족하는 듯.

 

 

소원초

마지막으로 소원초 배를 탔습니다. 배를 타고 해가지는 모습을 보며 소원초를 물에 띄우고. 마지막 일정인 저녁식사를 하러 갑니다.

 

목 식당

https://maps.app.goo.gl/zbBV9nMumxs3SVwx8

 

다낭 목 해산물 식당 · 26 Tô Hiến Thành, Phước Mỹ,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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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당은 아마도 여행기간 내내 방문한 식당 중 최고의 식당.

일행 모두가 만족하고, 서빙하는 직원도 친절하고 재미있었다.

크레이피시는 기대보다는 맛있지 않아서 새우를 더 주문해서 먹는게 나은듯.

크레이피시의 가격 덕분인지 여기서는 1인당 약 2만3천원 사용.

여기서 처음으로 카페 할인을 적용해 달라고 했었는데, 인쇄된 종이나 사진을 보여주니 카페 웹사이트를 열어서 보여달라고 함.

크레이피시는 골라서 담으면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900g짜리로 먹었네요.

 

 

여기서 과일도 팔고, 과일쥬스도 즉석에서 만들어 줍니다.

가게에 붙어 있는 과일 가게에서 과일쥬스와 과일을 사들고 마사지샵으로 이동.

 

가게에서 본 나트랑점 오픈 광고(?)

 

 

 

마사지샵

https://maps.app.goo.gl/Br2hnvQFEQVBtPg26

 

하트 스파 · 44c Đ. Lâm Hoành, Phước Mỹ, Sơn Trà, Đà Nẵng 50000 베트남

★★★★★ · 핫 베드스톤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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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한 마사지 가게는 하트스파. 숙소 옆에 있기도하고, 구글지도 평가도 좋기에 미리 검색해보고 갔던 곳.

강아지 3마리가 귀여움을 발산하고 있지만 너무 어려서 조금 안쓰럽기도.

카카오톡으로 예약하고 방문하면 20% 할인을 적용해준다. 웹사이트에 가격도 공개하고 있으니 다른곳과 비교해보고 방문해보면 될듯.

마사지가 끝나니 25% 쿠폰을 주었고, 다음날 예약하고, 픽업도 요청하여 가게까지 픽업을 제공받았음. 이후에 별다른 요청이 없었지만 카톡 메시지만 보고서 할인을 해준듯. 25% 할인.

일행들 중 70%는 만족.


   

여기는 이 강아지들이 영업사원인듯.

 

 

 

4일차 - 바나힐, 템플 다낭 쇼

바나힐

바나힐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꽤 갈리는 장소가 아닐까 하는데, 산에 위치하여서 시원하긴하지만 그래도 강렬한 햇살 아래에서는 덥기도하고. 경치를 보며 사진도 남기고, 놀이기구도 조금 이용해보겠다라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라면 괜찮을듯.

케이블카가 여러개 운영되고 있고, 저 위로 보이는 손으로 받치고 있는 다리가 보인다. 저 다리에서 사진을 많이들 찍는데, 사람이 많아서 사진 찍기도 쉽지가 않다.

 

더 확장을 하는지 여기저기 공사도 진행중

 

요즘은 야간에도 많이들 이용한다고 하는데, 야간 이용도 괜찮을듯.

 

 

 

템플다낭 쇼

여기서 템플다낭쇼를 구경하며 해산물을 비롯한 음식을 먹을 기대를 잔뜩하고 예약을 했었는데...

 

https://maps.app.goo.gl/23iLLbwq4bWyWbdk9

 

TEMPLE DANANG SHOW 템플다낭쇼 · 11 Võ Nguyên Giáp, Phước Mỹ,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공연예술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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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의 다른 분들의 리뷰와 달리 만족스럽지 못했다.

 

6시 공연을 보아서인지 해가 지기 전에 음식을 준비해주었고, 이후 공연이 시작되면서 어두워지기 시작했으나...

물병은 깨끗하지 못했고, 바꿔서 받은 물병도 그러했다.

 

한국인들이 주요 손님인지, 한국인들이 술을 많이 가져오는 것인지 이런 안내문이 보인다.

직원들과 공연을 하시는 분들은 친절하고 열정적이었다.

글을 쓰며 구글 리뷰를 살펴보니 현장에서 10불을 지불하고 식사없이 공연만 관람하는 것도 가능한가보다.

 

 

5일차 - 시내투어, 귀국

재래시장 다시 방문

나홀로 방문했던 재래시장을 다시 방문했다. 이번에는 그랩을 타고 이동.

1km 남짓하는 거리를 차를 타고 이동하니 1400원 정도를 지불한듯.

돌아갈때는 조금 더 먼 곳에서 탑승해서인지 1600원 정도를 지불했다.

김밥을 판매하는 가게가 있길래 기록을 남겨 보았다.

https://maps.app.goo.gl/Uav27vjqz9jcacz37

 

Trường Trung Học Cơ Sở Nguyễn ... · 64B Nguyễn Duy Hiệu, An Hải Đông,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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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의 맞은편에 위치한 가게인데 구글지도에서는 가게를 찾을 수가 없었다.

 

바나나의 모양도 다르고, 크기도 달라서 하나 구매해 보려다가 귀국해야 하는 날이라 고민만 하다가 결국 구매해보지 못했다. 하나 사 볼걸. 뒤편의 노란색 바나나와 비교해서 보면 사뭇 달라보임.

 

시장을 다녀와서 가까운 스타벅스 매장에 커피핀을 구매할 수 있을까하고 가는 길에 보이는 십원빵 판매하는 가게. 신라면, 떡볶이, 양념 치킨... 한국인을 노리는 가게인듯.

 

 

아무리 살펴봐도 찾을 수가 없어서 직원에게 구매하고 싶다고 했더니 왼쪽 아래, 뒤편의 수납장까지 찾아보시고는... sorry... 하신다. SOLD OUT. 그냥 마트에서 파는 커피핀 하나 사올걸. 바나힐의 스타벅스에서도 구매하지 못했고, 여기에서도 구매하지 못했다.

 

짐은 대충 꾸려두었지만 체크아웃하고 짐을 모두 가지고 시내투어를 하고 공항으로 가야하므로 마음이 급해서 오토바이 그랩을 이용해서 숙소로 돌아갔다. 그랩이 편리하다고도 하지만 내가 예약한 그랩이 아닌 그랩기사 혹은 가짜 그랩기사가 다가와서 같은 비용으로 데려다주겠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오토바이 번호를 유심히 살펴보았는데... 다르다!

기사가 친절히 다가왔지만 번호판이 다르다!라고 하니 자신이 2개의 오토바이를 소유하고 있댄다. 어찌되건 미심쩍어하니 자신의 휴대전화에 예약 내역을 나에게 보여준다. 내 아이디를 불러주며 자신이 맞단다. 아이디를 보니 내 아이디가 맞다. 일단 차량번호가 달라서 보험이라던가의 문제가 발생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때는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기사가 건네주는 헬멧을 착용하고 뒤에 앉았더니... 그대로 중앙선을 넘어서 유턴.

 

 

콩 카페

오늘 일행과 함께 처음 방문한 곳은 콩카페.

유명한 카페라 기대를 살짝 했지만, 나와는 맞지 않는듯. 일행들의 만족도도 비슷하다.

한글로된 메뉴판을 제공받았다.

 

 

 

아마도 베트남의 공유자전거로 추정되는 자전거들.

다낭 시청 건물.

베트남의 국화는 연꽃이라고 한다. 가이드의 설명으로는 연꽃 모양의 건물이라고 한다. 저 건물 옆에 다낭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다.

 

씀모이 가든

체크아웃 하고 짐을 가지고 다니며 투어를 하기 위해 고스트***의 체크아웃 투어를 이용했다. 이 때 만난 가이드 분이 나는 참 좋았는데, 한국어 발음도 좋으셨고 친절하셨다. 무엇보다 사진도 잘 찍어 주셨다. 투어에서 점심과 저녁이 제공된다고 되어 있었는데 식당까지는 미리 알려주지 않았다.

그런데... 점심은 씀모이 가든!

다낭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배달시켜서 먹었던 가게.

여기서 볶음밥과 모닝글로리, 반쎄오, 분짜를 먹은듯한데, 배달해서 먹었던 것보다 여기서 가게에서 먹은게 더 맛있었다.

https://maps.app.goo.gl/dzGKYWoZdyfJp4jZ9

 

XÓM MỚI GARDEN ĐÀ NẴNG (씀모이가든 다낭) · 222 Trần Phú,phường Phước Ninh, Đà Nẵng, 552760 베트남

★★★★★ · 베트남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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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네이버카페 다낭고스트나 다낭도깨비에 리뷰 올려주면 음료수나 음식을 하나 제공해 주신다고 하는데, 맛나게 먹어서 리뷰만 작성하고 배가 불러서 그냥 나왔네요.

 

 

 

핑크 성당

핑크성당은 현지인들에게는 닭성당으로도 불리운다는데, 꼭대기에 닭 모양이 있기 떄문.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다낭에 지어진 유일한 성당이었다는데, 1923년 착공해서 24년 완공했다네요.

 

다낭 박물관

시청 옆에 위치한 다낭 박물관. 참 박물관을 가보고 싶었지만...

 

영흥사

다낭에는 여러개의 영흥사(린응사)가 있다고 하는데, 바나힐에도 있고, 오행산에도 있고...

방문한 곳은 손트라 영흥사.

도심에서 다소 거리가 있어서 이동에도 꽤 시간을 소요했네요. 차를 타고 가다보니 오토바이 그랩을 타고서 사진을 찍으며 관광하러 가는 사람도 몇 보였습니다.

해수 관음상의 높이는 67m로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관음상이라네요.

 

이 불상 외에는 달리 정보가 없이 갔었는데...

여기저기 이런 모양의 나무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벤자민 나무라고 하던데 이것만 전문으로 키우는 분이 계신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한 나무들.

 

 

랑짜이 씨푸드

저녁식사는 랑짜이 씨푸드에서 요렇게... 이날까지 베트남에서 먹어본 가게들 중에 가장 한국인에게 맞게 간을 많이 해준 가게인듯. 다른 가게들에 비해서 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랍스터라고 제공 받았는데 베트남에서 먹어본 치즈 중에서는 저

가게의 치즈가 제일 좋았음. 그러나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음식의 간이 식사용이라기보다는 안주용의 느낌이랄까.

 

선짜 야시장

선짜 야시장에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투어 상품에는 '야시장'이라고만 되어 있어서 어디로 가는지 알 수가 없어 전날 카톡으로 문의를 했을 때에는 호이안 야시장으로 안내를 받아 다소 실망이었는데... 게다가 거리가 있어서 다소 의아했었는데... 실제 방문한 곳은 출국전에 예상했던대로 선짜 야시장이다.

선짜 야시장은 용다리의 용머리쪽(다낭 공항에서 강 건너편)에 위치한 야시장이다. 해산물과 아이스크림, 각종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 상당수의 유투버들이 여기서는 해산물을 먹는것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유는 언제 잡았는지 알 수도 없고, 얼음 같은것도 없어서 신선도를 알 수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 이미 배도 부르고해서 먹어볼 의사는 없었지만 시장을 한 바퀴 둘러보니 의외로 해산물들을 얼음 위에 올려두고 판매하는 곳들이 보였었다.

재미삼아 몇 가지 기념품을 소소하게 구매하고 일정을 마쳤다. 이제 공항으로!

 

 

공항에서 엄청난 대기

공항은 다소 작았고, 대기할 수 있는 공간도 당연히 좁았다. 한국행 비행기들이 여럿...이었지만 부산행 01시, 대구행 01시 20분, 인천행 01시 25분, 01시 30분, 01시 50분, ... 너무 늦은 시각이라 다소 일찍 공항에 도착해서는 할 일도 없고, 자리도 없어서 곤역이었다. 다음에 방문할 일이 있으면 이 부분도 고려해서 시간 맞추어서 공항으로 가야겠다.

 

공항 표지판에 한글이 보인다!

 

공항 입구에 들어서면 좌측으로는 Star Cafe, 우측에는 하이랜드 카페가 보이는데 Star Cafe는 올라가보니 문을 열어두고 영업중이었고 다소 규모가 작았다. 음식도 같이 판매하는듯. 하이랜드는 가보지 못했는데 체인점이라 나쁘지 않을듯. 검색해보니 하이랜드에서도 쌀국수와 반미를 판매하는가 봅니다.

 

 

 

LCC여서인지 새벽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서인지 모르겠지만 유럽행에 비하면 다소 짧은 거리와 시간인 베트남인데 유독 피곤했네요. 태국도 이렇게 피곤하진 않았는데... 이유가 무얼까요.

여튼 무사히 다녀왔기에 소소하게 기록을 남겨 봅니다.

 

다음에 베트남을 간다면 항공권과 숙소만 예약하고 나머지는 그때그때 생각나는대로 해볼까해요.

조금 더 여유롭고 신나는 여행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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