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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에서

나를 찾는 사람

by 스스로어른이 2022. 4. 26.

사무실에서 저와 같은 일을 하는 분들이 몇 분 있습니다.

 

미용실처럼 생각하면 되려나 싶네요.

 

미용실에 가면 미용사가 여러분 계시잖아요. 각각의 능력은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인 업무는 같죠.

 

제가 일하는 부서도 그러합니다.

 

이따금 업무의 규모가 크면 협업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혼자서 일처리를 합니다.

 

 

오늘은 제 손님(?)이 아닌 분이 전화가 걸려와서 저를 찾습니다.

 

저와 상담을 하고 싶다고 하시네요. 제가 잘 알려주어서 저에게 묻고 싶다고 그러시네요.

 

빈말이라도 감사하네요.

 

한참을 통화하고는 현장에서 궁금한 일이 있으면 전화해도 되냐고 물으시네요. 당연히 교육이나 안내도 저의 업무이니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곧이어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분이 전화가 옵니다.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절차나 규정을 안내해 드리고.

 

 

평소 전화가 잘 안오는 편인데

 

오늘은 이런저런 전화만 한시간 넘게 했네요.

 

 

간혹 쉬는 날에도 전화를 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어찌되건 저를 인정해 주시고, 신뢰하시니 전화를 주시는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조금 더 공부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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