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160h를 has-r1041로 인터폰 직접 교체해보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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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폰 직접 교체해보기2

마지막입니다.
세대아이디 규칙을 모르니 관리실에 문의하고
관리실은 다시 설치 기사님을 연결해 주시고
기사님은 자신이 비용을 받고 설치하는게 아니니 반응이 좋지는 않습니다.

현상황에서 출장을 오시면 비용이 어느정도 발생하느냐 물으니 3만원 정도를 말씀하시네요. 이렇게 저렇게 대화하다가 오시기로 합니다.


한참 후 기사님이 전화가 걸려옵니다. 경비실에 있으니 경비실 호출을 해보라 합니다.
받으시네요. 제가 연결한게 경비실 호출에 문제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인터넷에 경비실 통화 상태에서 경비실에서 *누르고 000동 누르고 동버튼 누르고, ... 이렇게 설정한다고 나와 있던데 그걸 하시는 모양입니다.

이제는 1층 로비에서 호출을 합니다. 호출도 되고 문도 열리네요. 그런데 영상이 안나옵니다.

기사님이 lvs와 lvsh간의 전압을 확인해 보시더니, 4.5v가 나와야 하는데 나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간혹 아래 세대에 연결 등의 문제로 2.5v 가량이 나오기도 한다는데 현재는 0v
아예 영상신호가 없다는거죠.
1층에서부터 하나의 선이 올라오고 있는 구조라서 중간에 끊어졌거나 1층 로비폰이 고장난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시며 오래된 아파트라 로비폰을 몇 대 교체했다고 하네요.

세대아이디는 몇개 동이 연결되어 있어서 규칙이 있는데 제가 거주하는 동은 별개로 되어 있어서 경비실에서 연결해야 한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시네요.

그러고는 돌아가셨네요.
아.. 일단 옆집에 문의하니 영상이 안나온다고 하네요.


인터폰 고장이 얼마나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1대당 대략 30만원 정도가 저렴한 교체비용이었습니다. 기사님이 작업해 주는 것으로요. 화면이 큰 모델은 더 비싸고요. 로비폰의 가격도 만만치 않을듯.
제가 구매한건 12만원 정도.
산업구조가 바뀌기를 희망해 봅니다.

구매한 보강판을 장착하기 위해서 보강판이 거치될 금속판을 먼저 설치했습니다.
범용으로 너오는터라 크기가 큰게 흠.
게다가 타공된 위치가 맞지 않아 새로 타공을 해야만 했습니다. 전동 드라이버 밖에 없어서 타공용 드릴비트도 없고... 나사못으로 한참 돌려서 겨우 구멍을 냈네요.

플라스틱 판을 대고 인터폰 거치대를 장착

예쁘진 않지만 설치 완료

기존 제품 크기의 약 절반이네요. 보강판이 더 크네요.

1층 거주자분 만나면 로비폰 영상이 보이는지 여쭤보고 이후에 어떻게 할지 알아봐야겠습니다.